2014/09/18

검은사막 파이널 CBT 맛보기 일지

검은사막 파이널 클로즈베타 달리고 있다.
저번 클베에도 참여했었는데, 추가합격이라 좀 늦게 들어가기도 했고, 너무 퀘스트나 사냥만 하느라 남는 것 없이 끝났던게 아쉬웠던 터라 이번에는 생활컨텐츠를 좀 많이 해볼 참이다.

아직 하루 밖에 안해봤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지난 클베에 비해 여러 모로 세심하게 다듬어진 느낌으로 맵, 동선, UI 등이 많이 친절해졌다. NPC들은 단체로 성형을 살짝 했는지 인상들이 꽤 바뀌었다. 지나치게 미남 미녀였던 마을주민들이 조금 무난한 인상으로 바뀐듯..? 오히려 위화감이 적어진 듯 하다.
후기라고 하긴 좀 뭐하고 찍어놓은 캡쳐들이나 정리해보자.


사진 찍을 때 눈 감는 현실적인 마을 언니. 본의 아니게 굴욕캡쳐가 됨.

감자 농사에 한창인 흑사골의 건실한 청년A, 등짝이 햇볕에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등껍질을 두르고 있다.

옥수수도 수확중. 이게 전부 남의 밭인 건 비밀★ 사실은 자기 밭이 없어 농사일 돕기 알바중이다.

수확한 재료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요리교실에 참석.
손에 든 것은 베이비로션 그런 거 아니다. 위아래로 흔들고 있지만 그런 거 아니다.

알바비가 충분치 않아 일과 후에 거대 고양이를 데리고 낚시도 해본다. 고양이 너는 낚시 안하니...?

역광 화보는 노을에 대한 예의..! 그렇다. 청년은 마음만은 도시청년이었던 것이다..

가난한 독거청년의 주방 공개! 벽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 열심히 벌어서 도배도 하고 예쁘게 꾸미고 살테야.


...캡쳐한 걸 모아보니 왜 온통...
검은사막은 이런 게임이 아닙니다.
멋진 액션! 사냥! 모험! 이런 것도 있음. 아마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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